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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간 방산분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간 방산분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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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간 방산분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 양국 간 방산 및 기술협력 의제를 협의하는 연례회의인 DTICC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렸으며, 이번 위원회에는 방위사업청장과 미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양국 방산정책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위원회에서 양국은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재·부품 공급망 관리 및 함정사업 MRO(운용정비)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추진계획 협의에 이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미 공급안보약정(SOSA)을 체결하기로 합의하는 등 안보·공급망 파트너십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또한, 한미연합작전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연구과제로 발굴하는 등 한미동맹이 '첨단기술동맹'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핵심기술 공동연구개발 방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5년만의 방산기술협력위원회가 열리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며, 이번 회의는 오랜 시간 서로에게 중요한 방산협력 파트너였던 양국 간의 방산·기술·안보협력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심화시키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엄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 양국 간의 SOSA 서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번 위원회의 성과를 이어 내년 2분기에는 한국에서 제49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방위사업청은 전했다.  

태그:#방위사업청, #DTI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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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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