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제주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북살롱이마고를 방문했다.
 제주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북살롱이마고를 방문했다.
ⓒ 북살롱이마고

관련사진보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여름 휴가지로 제주를 낙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갔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7월 30일 저녁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아 나흘째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 

어제(1일)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북살롱이마고 책방을 찾았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도 나누고 즉석으로 기념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은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평산책방을 운영하며 지금껏 책방지기를 자처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방문객만 2만 2000명에 달한다.

문 전 대통령은 2019년 7월 대통령 시절에도 2박 여름휴가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는 김 여사와 손자들과 제주시 서부지역에서 시간을 보냈다.

2015년 10월 당 대표 시절에는 수행비서 없이 김 여사와 주말을 이용해 제주 여행에 나섰다. 당시에는 올레 10코스와 사려니숲길을 걸었다.

퇴임 첫해인 지난해 8월 1일에도 여름 휴가지로 제주를 정했다. 7박 8일 일정으로 금악성당과 표선해수욕장 등을 방문하고 영실코스를 이용해 한라산을 등반하기도 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의 만찬에도 참여해 훈훈함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 국가보상이 담긴 제주4·3특별법을 개정안 법령집에 서명하고 이를 제주도에 기증하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제주의소리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제주 , #여름휴가, #북살롱이마고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시대의 소리, 진실의 소리. 제주의 대표 인터넷신문 '제주의소리'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