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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에서 탱크로리 화물차에서 황산가스 누출.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에서 탱크로리 화물차에서 황산가스 누출.
ⓒ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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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을 달리던 탱크로리 화물차에서 황산가스가 누출돼 경찰과 소방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창원소방본부,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의하면 3일 낮 12시 28분경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소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함안 방면의 마산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

30대 운전자가 몰던 탱크로리는 울산에서 발연황산 24톤을 싣고 여수 소재 업체에 있는 납품하기 위해 운행하던 중이었다.

당시 탱크로리 아래 배출 밸브 지점에서 백색 연기가 나면서 차량을 세우고 확인한 결과 적재물이 유출되고 있었던 것이다.

발련황산은 주로 폭약 제조용으로 사용되며 무색으로 흰 연기가 난다.

사고 이후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공동대응하고 있다. 가스 누출 이후 창원시는 마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물차가 전복된 것은 아니다"면서 "가스가 누출되어 긴급 조치를 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소방·경찰은 가스 누출에 대응한 뒤 정확한 원인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서마산  나들목부터 창원  나들목 구간 양방항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국도로 우회하도록 안내했다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에서 탱크로리 화물차에서 황산가스 누출.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에서 탱크로리 화물차에서 황산가스 누출.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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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에서 탱크로리 화물차에서 황산가스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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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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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해고속도로, #황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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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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