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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얼문예박물관 특별전 '예술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17일부터 27일까지, 원주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원로·중견, 신인 작가들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전통미술의 가치 창조와 신인작가 발굴 양성 및 문화생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15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15개 분야에 참여 작품 1000여 점이 선을 보인다.
 
제 15회 예술가와의 특별한 만남, 작품 전시실(원주치악문화예술회관)
 제 15회 예술가와의 특별한 만남, 작품 전시실(원주치악문화예술회관)
ⓒ 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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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작품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어 색채와 묘사, 형태와 구성이 조화롭게 어루러져 있다. 또 전시에서는 수묵의 거장이라 불리는 (고)남농허건 선생의 부채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양형(80) 한얼문예박물관장은 "우리의 부채 속에는 생활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습니다. 부채에 그려지는 민속무늬는 한국인들의 생활과 자연을 담은 의미가 있으며, 서예로 쓰인 시와 문언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와 미적감각을 보여줍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부채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내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부채속에 그려진 다양한 작품들
 부채속에 그려진 다양한 작품들
ⓒ 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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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채작품들
 다양한 부채작품들
ⓒ 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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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여 부채를 주축으로 하는 작품 외에 한국화·서예·문인화·서양화·민화·도예 등 예술가들의 일상을 넘어선 작품들이 출품 되었다.

관람객으로 온 한 부부는 "오늘은 어른들만 왔는데 오히려 아이들도 같이 관람하기에 좋은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겠습니다" 하고 전시회의 다양함에 흡족해 했다.
    
수상 작품들
 수상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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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아트 수상작
 섬유아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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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9일에는 문화예술의 향유를 공유하고자 교육기부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부채그리기 등이 진행되고, 20일 오후 2시 미술대전 시상식에서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나눔의 실천정신으로 항상 후배 예술인들을 이끈 귀감이 인정되어 이양형(80) 한얼문예박물관장에게 국회의장 공로장이 수여된다.

무더위와 태풍으로 찌든 마음을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문화예술 현장 속으로 빠져 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되리라.
   
국회의장 공로장 및 종합대상 작품들(20일 시상식을 한다)
 국회의장 공로장 및 종합대상 작품들(20일 시상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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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채, #예술가와의 특별한 만남, #원주 치악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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