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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천막을 설치해 동조단식해온 박준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김해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천막을 설치해 동조단식해온 박준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 민주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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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천막을 설치해 동조단식해온 박준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김해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천막을 설치해 동조단식해온 박준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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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천명' 등을 내걸고 단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13일째 동조단식해오던 박준호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중단하고 병원에 후송되었다.

경남도의원 출신인 박준호 부위원장은 김해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단식을 해왔으며, 18일 오전 건강악화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박준호 부위원장은 며칠 전 폭우에 물 고임의 무게를 못 이긴 천막이 붕괴되면서 한때 위기를 겪었고, 폭우에 비 맞음 등으로 인한 몸상태 조절에 실패하고 이어진 건강 악화로 18일 오전 10시경에 구급차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라고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재명 당대표가 국민항쟁을 선포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자 경남도당 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 한다며 작은불씨를 경남에 큰불로 살리겠다며 동조단식을 시작했던 것이다.

박준호 부위원장은 "제가 치료를 받고 있는 지금 더 이상 동조단식이 불가능하게 되어 못내 애타는 마음 금할 길 없으며, 며칠간 입원치료 후 또 다른 방법으로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환하여 국민항쟁을 이어 가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부위원장은 "단식 기간 중 구상한 더 강력한 국민항쟁 방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항쟁김해본부', 도민과 함께하는 '국민항쟁 경남본부'를 만들어 국민 항쟁의 불씨를 국민들과 함께 키워나가 보겠다"라며 "현정부의 폭력성과 무능 그리고 친일행위에 대한 폭주를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손팻말 운동도 하면서 시민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더 폭넓은 정치 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태그:#박준호, #더불어민주당, #동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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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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