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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장이 여성 직원들에게 상습적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 하남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장이 여성 직원들에게 상습적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들어갔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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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장이 여성 직원들에게 상습적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들어갔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관내 행정복지센터 A동장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들이 A동장에게 반복적으로 성희롱 피해를 받고 있다고 시 감사관실에 신고를 했다.

신고한 직원들은 회식 당시 A동장의 부적절한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도 함께 제출했다.

당시 A동장은 20대 여직원들의 나이를 언급하며 "남자 잘 만나야 된다. XX도 하고 그렇게 살아야 된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일단 A동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하남시는 관계자들을 즉시 분리조치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기발령을 통보받은 A동장은 직원 단체 채팅방에 사과의 글을 올리면서 회식 때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직원들은 A동장이 부임해 온 지난해 9월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직원회의를 통해 "불미스런 일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2차 가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그:#하남시, #동사무소, #성희롱, #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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