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5일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로, 축제가 진행되는 홍주읍성 행사장 곳곳은 배수가 안돼 물이 고였다. 긴급 배수작업으로 홍주읍성 내 잔디가 파헤쳐져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홍성도 가을비가 내렸다. 홍성은 전날인 4일 밤늦게 비가 시작돼 밤사이 많이 내렸는데, 5일 아침까지 내리다가 오전 10시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도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전 11시 기준. 홍성은 홍북 32, 서부 29, 갈산 27mm 등 평균 20mm의 비가 내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제1회 글로벌바베큐축제 일부 판매가 비로 중단됐다. 축제장에서 고기를 판매하는 관계자는 "비로 인해 고기가 익지 않거나 위생상 좋지 않아 오후부터 시식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일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로, 축제가 진행되는 홍주읍성 행사장 곳곳은 배수가 안돼 물이 고였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왕래가 어려울 정도다.

홍성군은 이날 아침 굴삭기와 직원들을 동원해 긴급 배수로 작업을 하면서, 홍주읍성 내 잔디를 파헤쳐 잔디광장은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행사를 위해 잔디를 걷어낸 것도 원인 중의 하나로 보인다.

축제기간 비가 예보돼 있었지만,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홍성군의 준비 소홀도 지적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전 11시 기준, 홍성지역 기온은 전날보다 1℃ 낮은 17℃, 습도 99%, 미세먼지는 '좋음' 상태를 보이고 있다.
 

큰사진보기
▲  지난 4일 밤늦게 시작된 비는 밤사이 많이 내렸으며, 5일 오전 10시 현재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방문객이 우산을 쓰고 제1회 글로벌바베큐축제가 열리는 홍주읍성을 찾고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5일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로, 축제가 진행되는 홍주읍성 행사장 곳곳은 배수가 안돼 물이 고였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왕래가 어려울 정도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성은 전날인 4일 밤늦게 시작된 비는 밤사이 많이 내렸으며, 5일 오전 10시 현재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5일 홍성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글로벌바베큐축제가 열리는 홍주읍성에서 운영요원들이 비를 닦아내고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5일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로, 축제가 진행되는 홍주읍성 행사장 곳곳은 배수가 안돼 물이 고였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왕래가 어려울 정도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5일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로, 축제가 진행되는 홍주읍성 행사장 곳곳은 배수가 안돼 물이 고였다.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긴급 배수 작업에 나섰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비가 내리는 등 기상상황 악화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일부 축소 운영됐다.
ⓒ 홍성군 SNS 갈무리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