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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진보당 대전유성구갑 총선 후보가 선거 방해 혐의로 대통령 경호원들을 대전선관위에 고소했다.
 김선재 진보당 대전유성구갑 총선 후보가 선거 방해 혐의로 대통령 경호원들을 대전선관위에 고소했다.
ⓒ 김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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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김선재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 경호원들을 선관위에 고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동문 앞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그런데 이날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대통령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선거운동을 방해했다는 것.

이에 김 후보는 이들을 공직 선거법 상 제237조 '선거의 자유 방해죄'에 해당한다며 27일 대전시 선관위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6일 대전 카이스트 동문 앞에서 대통령 경호실 요원들에 제지당하는 진보당 김선재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모습.
 16일 대전 카이스트 동문 앞에서 대통령 경호실 요원들에 제지당하는 진보당 김선재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모습.
ⓒ 진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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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고소장에서 "지난 2월 16일, 한국과학기술원 졸업식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동문 앞에서 선거운동 중이었다. 그런데 성명불상의 경찰 또는 대통령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다수의 인원이 갑자기 몰려와 밀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안전한 이동경로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곳에서 통상적이며 정당한 선거운동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강제로 끌어낸 것은 공직선거법 상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에 해당한다"면서 "엄히 처벌해 달라"고 덧붙였다.

태그:#김선재, #진보당, #선거방해, #카이스트, #대통령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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