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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에서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에서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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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경력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579만 원이고, 귀촌 가구의 겨우 427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농 첫해 가구소득은 2420만 원, 귀촌 첫해 3581만 원과 비교하면 각각 47.9%, 19.4% 증가했다. 특히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아래 농식품부)는 28일 최근 5년간(2018~2022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전 234만 원, 귀촌 전 227만 원에 비해 29.9%, 17.2% 줄어들어 귀농 164만 원, 귀촌 188만 원으로 집계됐다"며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관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관표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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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해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반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귀농 12.3%, 귀촌 19.0%),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12.1%, 36.2%)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귀농 이유'에 대해서는 ▲자연환경 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 22.3% ▲가업승계 18.8% 순이었으며, 귀촌의 경우 ▲농산업 외 직장 취업 24.9% ▲정서적 여유 13.1% ▲자연환경 12.1% 순이었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 34.6%로 최근 5년간 계속해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5.7개월, 귀촌은 15.3개월이었으며, 준비기간에는 정착지역 및 주거·농지 탐색, 자금조달, 귀농귀촌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3월 말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관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관표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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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관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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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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