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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는 2월 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선언을 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는 2월 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선언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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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미래세대이기에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으로서 투표하겠다."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4‧10총선에 투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가 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선언했다.

지난 2019년 12월 선거법이 개정되어 만18세도 투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청소년 참정권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투표권 없는 비유권자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벌여 '정치참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이날부터 4월 9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인단"을 모집해 총선 투표일인 4월 10일 온‧오프라인으로 투표한다. 현장 투표소는 경남지역 7곳에 마련된다.

이들은 모의투표 결과 당선증을 전달하고 5~7월 사이 정책제안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청소년 입장에서 정책 제시"

류지영 팀장은 "청소년 입장에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령 청소년들이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보니 시내버스 비용 지원이라든지, 책과 문제집을 살 수 있는 지원비를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소년들은 참정권 요구를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청소년 참정권 요구 관련 활동으로 선거연령이 하향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라며 "이런 노력들을 통해 차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경남본부는 오는 3월 경남지역 총선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질의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라 예정이다.

노연진 청소년은 "2019년에 투표 연령이 만19세에서 18세로 하향되었다. 청소년 참정권 운동의 성과였다"라며 "우리는 미래세대이기에 앞서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으로 참정권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본부는 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가장 중요한 정치적 행위이다"라며 "청소년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거를 체험하고 선거 참여를 통한 변화의 과정을 맛보며 정치적 효능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들은 "모의투표운동은 청소년과 기성세대의 지지 정당 차이나 당선 차이를 확인하는 정파적, 이념적 편 가르기가 아니다. 청소년 모의투표 진행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학습하고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의 자질과 역량을 지닌 민주시민교육과정을 경험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정당별, 후보자별 청소년정책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려는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변화의 과정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는 2월 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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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소년, #모의투표, #참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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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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