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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남부권복지관 조감도
 경기 이천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남부권복지관 조감도
ⓒ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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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메이드인(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천시의 노인인구는 3만6189명으로 시 인구 대비 15.5%이며, 등록장애인 또한 1만964명으로 전체 인구의 4.7%이다. 시는 올해 노인·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1798억 원보다 2.6% 증액된 1846억 원으로 늘렸다.

이에 이천시는 2024년 노인·장애인이 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생활 및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수요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화장문화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장사정책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정착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남부권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간의 복지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정보접근성을 강화한다. 

이천시는 고령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노인·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건강하며 활력을 가질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2024년 3월부터 추진한다.

고령친화도시를 위해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인적자원의 활용, 존중 및 사회통합, 의사소통 및 정보 등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인증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상반기에 이천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천시 특성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의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서비스다.

2024년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추가·확대해 54대를 설치하는 등 총 667대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확대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응급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24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시장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카페투고(TO-GO)사업을 새롭게 계획 중이고, 설봉공원 아랫마을 안에 '카페봉봉'을 3월 개관해 노인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노인들이 삶의 주체로서 더욱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와 일자리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화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주거안정과 자립생활 유지를 위해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복지 균형발전 및 남부권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남부권장애인복지관(가칭) 건립 또한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는 긴급보호가 필요한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365쉼터'를 운영 지원한다. 쉼터 입소자는 최장 년 30일까지 이용을 할 수 있으며 1일 2만 원을 부담하면 숙식, 생활 등 기본적 서비스와 타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태그:#이천시, #김경희,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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