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새로운미래 소속 대전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21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 부터 안필용(서구갑), 박영순(대덕구), 김찬훈(유성구을) 후보.
 새로운미래 소속 대전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21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 부터 안필용(서구갑), 박영순(대덕구), 김찬훈(유성구을)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새로운미래 대전지역 후보자들이 4.10총선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거대양당 방탄정치를 청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박영순(대덕구), 안필용(서구갑), 김찬훈(유성구을) 후보 등 대전지역 7개의 선거구 중 3개의 선거구에서 후보를 공천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21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독식의 방탄 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주의 재건을 바탕으로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혐오와 배제의 거대 양당정치, 방탄정치를 이젠 끝내야 한다"며 "대전시민들이 오는 4월 10일 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대통령실 말 한마디에 휘둘리는 정당', 민주당을 '당 대표 1인 방탄을 위해 사당화 된 정당'으로 규정하고, "민생은 팽개치고 밥그릇 싸움으로 서로를 향해 비난을 퍼붓고 있는 양당을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양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오로지 자리하나 더 챙기기 위해 온갖 꼼수를 동원하여 끝내 위성정당을 만들었다. 이제 국민이 빠진 국민의힘과 민주가 빠진 민주당, 양당에 대한 심판 없이는 민주주의도, 민생 회복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래서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힌 뒤 "불공정과 불평등을 버젓이 자행하고 1인 사당화로 끝없이 전락하는 횡포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이재명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는 없게 됐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진짜 민주주의 재건과 민생 회복이 최우선인 '새로운미래'에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 '새로운미래'에서 당당하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민주당의 방탄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박영순 후보는 "지금 대덕에는 일 잘하는 일꾼,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을 완성할 대덕을 잘 아는 일꾼, 저 박영순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필용 후보는 "저는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라고 말하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서구갑 후보는 안필용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찬훈 후보는 "역사 이래 최악의 정권인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대변한 자격도 국가를 발전시킬 능력도 없는 무자격 무능력 정권이다. 또 이를 강력하게 견제하면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안겨줘야 할 책임을 지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방기했고 그 능력 또한 이미 상실했다"며 "무능력한 정권, 무책임한 거대 야당의 존재로 인한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 현명한 유성구민들께서 제3의 선택을 해 달라. '새로운미래'를 그 대안으로 키워 달라"고 호소했다.

태그:#새로운미래, #박영순, #안필용, #김찬훈, #양당방탄정치청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