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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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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이 4.10총선 특집으로 화성 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공동 질문 6가지를 돌렸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서면 답변을 정리해서 싣습니다. 유경준 화성정 국민의힘 후보는 현재 서울 강남 병 현역의원으로 22대 총선 출마는 화성 정 지역으로 전략공천 받아 출마합니다.  

"'동탄시 분리' 추진, 행정서비스 한층 더 빨리 개선될 것"

-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신설에 대해 후보지역으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지난 2017년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지정했으나 화성시민이 반대, 이에 대한 보상 방안으로 경기국제공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이미 화성시 인근에는 인천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서산공항(개항 예정) 등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함에 따라 화성-수원간 지역갈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원시민은 수원시민대로 소음 피해를, 화성시민은 화성시민대로 군공항 이전이라는 기피시설 이전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 갈등으로 화성시청에 군공항대응과를 만들어 22명이나 되는 공무원을 일하게 한 책임을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이는 지난 15년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시·도지사의 리더십 부재에서 기인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화성, 수원시민께서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다면 화옹지구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국무조정실 내에 '수원 군공항 이전 관계부처-지자체 협의체' 신설을 건의하여 1) 제3의 후보지 제안 2) 인접 공군기지로의 통합 이전 등 검토를 추진하겠습니다."

- 화성시는 100만 인구로 특례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년만에 인구 20만에서 100만 대도시가 된 화성시는 명과 암을 같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자립도 1위와 산재사망1위, 외국인 노동자 1위, 제조업 공장 수 전국 1위가 화성시를 상징하는 대표 순위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해 화성시 국회의원 후보는 어떤 정책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지요.

"화성시는 제조업 공장 수 전국 1위 뿐만 아니라 총 사업체 중 제조업 비율이 40.4%로 경기도 전체(21.8%)에 비해 두 배에 달하며 산재 사망사고도 많은 도시입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관리감독), 재발방지, 사용자 책임 모두 중요한데 사전적 조치로 화성, 수원, 용인시를 관할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기능을 지역별로 분리해 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을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게 확대 저용하는 대신 30인 이상 사업장에게 적용 및 산업안전보건청을 설립해 산업재해의 사전적 예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화성시 주요 현안 중에 하나가 교통문제입니다. 타 지자체와의 연결 교통도 물론 문제지만 화성시 관내 동서로 넓은 지역 특성 상 화성시 내부에서의 대중교통 부족, 출퇴근 길 혼잡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공약은. 

"특히 동탄지역의 대중교통 부족, 출퇴근길 혼잡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동탄은 GTX시대를 맞이했음에도 동탄 신도시 내 연계교통이 미흡하고 동탄2신도시 건설시 주민이 부담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에 대해서도 많은 주민께서 의문을 제기하고 계십니다. 

LH 확인해보니 동탄신도시 관련 LH가 부담하는 교통 예산이 3.4조원 규모인데 핵심 사업인 철도 사업 2개 (GTX 8,000억원, 트램 9,200억원)가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용인, 오산 등 인접도시 위주로 계획되었는데 서울과의 접근성에 조금 더 투자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동인선(동탄-인덕원선)과 동탄 도시철도(트램) 조기 개통 등 SOC 확충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시절 만들어진 '타다금지법' 등 신산업 규제 법안 폐지를 통해 동탄형 혁신 모빌리티 도입이 필요합니다.

저의 1호 공약인 '동탄시 분리'가 추진된다면 동탄을 위한 행정서비스가 한층 더 빨리 개선되어 택시, 버스 등 교통 개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많은 후보들이 반도체 벨트로 화성시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말합니다. 화성시 경제 성장을 위한 후보의 공약이 있다면.

"지난 월요일 2호 공약으로 '반도체 동반성장'을 발표했습니다. '동반'이란 화성시 정 지역구인 동탄과 반월의 앞글자이기도 하지만 메모리 파운드리 위주인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비메모리와 팹리스 분야까지 확대해 동탄과 반월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견인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화성시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반도체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과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기후위기 시대 화성시는 경기도내 온실가스 배출량 1위입니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높여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공약은.

"앞서 답변드린 것과 같이 제조업 기반인 화성시의 산업생태계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후대응기금 증액을 통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전환 촉진, 신형 차세대원전(SMR) 기술 개발,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후보의 대표 공약 3가지만 알려주세요. 

1. 주민공론화를 거쳐 동탄과 반월동을 동탄시로 독립

2. 반도체 성장 전략, 스타필드 동탄 유치로 경제 활성화

3. 교통, 교육 개혁을 통한 명품 동탄신도시 완성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 #유경준, #화성정,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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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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