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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후보가 발언중이다.
▲ 본선출마 기자회견 김진숙 김진숙 후보가 발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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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에 시행하는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당진시 제3선거구)에 출마하는 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을 책임지는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참가하여 지지·찬조발언으로 김진숙 후보에 힘을 실었다.

김진숙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에서 농민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근영 위원장은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농민수당을 만들어내고 항상 농민들과 함께하는 김진숙 후보가 꼭 도의회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선대위원장이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장인 한다혜 지부장은 "비정규직은 항상 노동약자로서 힘을 내지 못했는데 이제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직접 정치의 주인으로 세상의 주인으로 나서는 시대가 됐다"며 "김진숙 선본 노동선대위원장으로서 김진숙 후보와 함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서막을 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한다혜 충남지부장이 지지발언하고 있다.
▲ 김진숙 선본 노동선대위원장 한다혜 지부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한다혜 충남지부장이 지지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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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진보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였던 오윤희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은 여성선대위원장으로 연단에 나섰다. 그는 "당진에서 여성의 권리와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해 온 김진숙 후보는 이미 준비되고 검증된 실력자"며 "김진숙 후보를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도와 대규모 돼지축사 조성 계획을 백지화시키고 살기좋은 당진을 만들겠다"고 힘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소들섬과우강사람들' 유이계 대표는 "말로는 '당진을 위해서, 시민을 위해서'라고 하면서 정작 시민들의 요구를 홀대해온 정치인들이 많았다"며 "김진숙 후보야말로 진정 당진을 지키고, 당진을 위해 일할 일꾼"이라고 김진숙 후보 지지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진숙 선본 농민선대위원장 이근영 위원장이 지지발언하고 있다.
▲ 김진숙 선본 농민선대위원장 이근영 위원장 김진숙 선본 농민선대위원장 이근영 위원장이 지지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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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명의 지지·찬조 발언이 끝나고 김진숙 후보가 출마선언문을 낭독했다.

"민주당 홍기후 전 의원님께 묻습니다. 전국 최대규모의 산업폐기물처리장이 들어올 때 무엇을 하셨습니까? 당연히 당진시민의 편에 서야 할 선출직 의원 중 누구도 이러한 문제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충남도 차원으로 당진에 30만 마리 거대한 규모의 돼지 축사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30만 마리의 돼지를 아파트 축사로 운영하는 것은 심각한 방역문제뿐만 아니라 당진시의 정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당진, 가족이 행복한 당진을 만들겠습니다."


김 후보는 당진시민의 정주 환경을 지키지 못한 홍기후 후보를 비판하고, 도의회에 입성해 당진시민의 편에서 대규모 돼지축사 조성계획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한편,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하는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는 3월 22일까지 후보등록기간을 거쳐 3월 28일부터 본격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다.
 
김진숙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김진숙 진보당 충남도의원 후보 김진숙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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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보당, #김진숙, #당진시, #충남도의원, #대규모돼지축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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