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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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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주간 또는 주·야간에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을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이 주관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협력 간담회'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것. 

복지부에 따르면, 이 간담회는 6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부모단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사업 협력기관들이 모여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발달장애인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통합돌봄 수행기관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청취했고, 이용자와 수행기관은 서로의 애로사항과 문제 인식을 공유했다.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몹시 기대하고 있는 서비스인 만큼 본 사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19일 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방식은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3가지 서비스가 있다. 신청자는 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모든 서비스는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1:1로 배치되어 도전행동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태그:#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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