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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이재영(양산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이재영(양산갑)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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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뒷걸음질 치느냐, 미래로 가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가 되느냐, 공정과 상식의 사회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기로입니다."

경남 양산갑‧을 국회의원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직 국회의원‧경남도의원‧양산시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김두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형수 전 국회의원과 이상열·표병호·성동은 전 경남도의원, 박윤정·정석자·서진부·임정섭·심경숙·이상걸·차예경·문신우·박재우·박미해 전 양산시의원은 4일 성명을 냈다.

윤석열정부에 대해, 이들은 "2년, 고물가 고금리에 민생은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폭탄에 장보기가 무서운 서민들은 지갑을 닫고 상인들의 하루매출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 과일값이 32년 만에 최고라고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예산부족으로 민생 예산과 복지는 축소하면서 초부자 감세로 지난해 세수 펑크가 56조가 넘습니다. 나라 곳간이 아예 바닥을 드러냈습니다"라며 "한마디로 윤석열 정권 2년의 성적표는 경제폭망과 민생파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35조 예산까지 확보된, 지역균형발전의 희망이자 대안이었던 '부울경특별연합'을 걷어차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가속화하는 '메가서울'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울경특별연합이 무산되면서 우리 양산은 부울경특별연합청사 유치의 꿈도 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이들은 "자기 부인 한 사람을 지키겠다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과 공정과 상식을 완전히 무너뜨린 정권에 더 이상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재영 후보에 대해, 이들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의 대외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국제경제전문가로서 양산을 세계적인 산업·의료·문화·교육도시로 키워낼 능력 있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김두관 후보에 대해, 이들은 마을이장 출신의 군수, 도지사, 행자부장관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등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후보라고 했다.

전직 의원들은 "내일은 사전투표 첫 날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전직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들은 양산시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라고 했다.

태그:#김두관,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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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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