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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중앙시장 2층의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
 충북 제천 중앙시장 2층의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
ⓒ 제천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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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청년몰 조성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전 준비 부족, 매출 저조, 상권 형성 실패 등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충북 제천 중앙시장 역시 추진하던 청년몰 사업이 실패하면서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다.

그러자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 일환으로 중앙시장 2층 청년몰 자리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조성에 나섰다. 면적은 500㎡ 규모로, 22개의 빈 점포를 활용한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실내 스크린스포츠 시설 창업 희망자를 모집했고, 2차에 걸친 공고 끝에 창업자 A씨를 선정해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심의에서는 ▲창업자 역량 ▲사업성 ▲지역 기여도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총사업비 5억6000만 원이다. 정부 지원금과 창업자 자부담이 각각 절반씩이다. 총 10실로, 준공 예정일은 이달 말쯤이다.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달 중순 본격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고심하던 중 제천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이 1800명까지 늘어난 점 등을 감안해 이 사업을 채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 제천시가 처음이다. 동호인들의 연령층 등을 감안하면 시장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태그:#제천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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