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 박범계

관련사진보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전 정치1번지' 서구을에서 4선에 성공했다.

박 후보는 개표율 82.56%를 보이고 있는 11일 오전 2시 현재 53.36%의 득표율을 기록, 44.08%에 그친 양홍규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 뒤를 이어 개혁신당 조동운 후보가 2.03%, 자유통일당 이지훈 후보가 0.51%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당선이 확정되자 박범계 후보는 "서구을 주민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저에게 4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주셨다"며 "저의 부족함에도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은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규정하고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한다는 국민의 판단이 표심에 작용했다"고 총선 결과를 해석했다.

그는 또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주, 그리고 실정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국정기조를 바꾸고 민생을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면서 "민생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국가균형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을은 대전의 정치 1번지를 넘어서 충청의 심장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현장 의정과 민생 의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내걸었던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충청권 실리콘밸리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 서구의 봄을 위한 3대 하천 녹색공원 정비사업 등의 공약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그:#박범계, #대전서구을, #더불어민주당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