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을 찍으며
한 장 두 장 찍는 사진은 먼 뒷날 훌륭한 적바림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는 지금은, 알아보아 주는 이가 거의 없어서 굶으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나 뭐, 배부른 사진을 생각하면서 이 길을 걷지 않았던 만큼, 배고픔을 달갑게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국어대 옆 〈신고서점〉)
ⓒ최종규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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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