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두 사람
잘 때면 꼭 만세를 부르는 아기는, 손을 이불에 넣어 주면 짜증을 내거나 싫어하면서 반드시 밖으로 내어놓습니다. 옆지기와 아기가 친정집에서 여러 날 묵을 때마다 초등학교 다니는 동생 방에서 지냅니다. 군말 없이 방을 내어주는 어린 처제가 늘 고맙습니다.
ⓒ최종규20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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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