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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랏마을

봄철 입맛을 돋우는 미나리와 홑잎, 밑으로 처진 작은 가지들이 구불구불 용트림을 하는 용버들과 껍질이 그물처럼 갈라지는 말채나무, 눈길 주는 이 없어도 저 혼자 활짝 꽃을 피운 진달래도 만난다.

ⓒ변종만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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