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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원유유출사고

정부냐, 재단법인이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합의서를 통해 출연한 유류피해지역에 대한 3600억원의 지역발전기금 중 현금으로 출연하기로 한 2900억원이 지난 1월 29일부로 삼성중공업 명의로 개설된 수협중앙회 계좌에 예치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태안유류피해단체장들이 기금 수령주체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김동이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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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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