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싸 놓은 고양이 똥. 평소에는 실례를 하고서 흙으로 덮어놓더니 이날은 너무 급했는지 이렇게 취소한의 예의도 없이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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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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