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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무인잠수로봇 성공 보도는 거짓, '어디로 유실됐는지 찾지도 못해"

권영빈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 소위원장과 박종운 상임위원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세월호참사 당시 '무인잠수로봇(ROV)'이 선체 내부 투입에 성공했다는 것은 거짓이었다고 밝혀냈다.
이날 이들은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을 통해 "되지도 않은 ROV, ROV 줄하고 엉킬까봐 지금 언딘 샐비지가 다이빙을 못하고 있음. 출수 하다가 줄이 엉켜가지고 지금 어디로 유실됐는지 찾지도 못하고 있음"이라고 교신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유성호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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