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이 본 수능시험날 고사장앞 풍경

<칼의 노래>,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이 자신이 본 수능시험날 고사장앞의 풍경을 말하며 한국사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훈은 13일 <공무도하> 출판 기념 ‘저자와의 대화’에서 기자출신 소설가의 눈으로 본수능시험과 그 수험생을 국가적 총력지원하는 한국사회의 풍경을 풀어냈다.

<공무도하>는 작가로서보다 기자로서 더 많이 살아온 김훈이 기자의 눈으로 보고, 작가의 손끝으로 풀어낸 우리 삶의 이야기다. 첫 장편 <빗살무늬토기의 추억>과 단편들을 제외하면 작가는 언제나 과거 안에서 현재를 이야기해왔다. 이제 그가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날 강연회는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문학동네가 공동주최했으며,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동영상은 저자와의 대화 1부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09.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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