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21일) 아침 용산 현장 사제단 단식기도장 침탈

용산참사 다섯달 범국민 추모제를 힘겹게 마친 다음날인 2009년 6월 21일 일요일 오전부터 경찰들이 들이닥쳐 평화로운 농성장과 사제단 단식기도장을 침탈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항의하던 이강서 신부님을 50m 이상 질질 끌고가 폭행을 가하고 용산 4가 철대위 회원들에게 폭력과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단식기도 천막에 붙어 있던 현수막을 구청직원도 아닌 '경찰'이 불법적으로 철거하였습니다. 시설물 철거는 구청 직원이 하는 업무이며, 경찰이 이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오마이뉴스 | 2010.01.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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