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사회임금으로 사회적 안전판 역할"

복지국가 소사이어티는 15일 저녁 서울 국민일보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전략’이라는 주제로 제안대회 및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상정 전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양극화 세력 대 복지세력의 의미있는 대회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복지세력이 양극화 세력을 제압하는 최초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심 전대표는 "2004년 무상교육과 무상의료를 내걸고 총선에 임할 때 '비현실적이다'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최근에는 한나라당 일부인사들조차도 무상급식을 소리껏 외친다"며 "이는 바야흐로 복지국가 시대가 가능하다는 징후로 본다"고 말했다.

심상정 전 대표는 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의 방안으로 ‘사회임금 정책’을 제안했다. 사회임금은 국가로부터 세금과 보험료 형식으로 받는 현금이나 서비스로 심 전 대표는 "사회임금이 사회적 안전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윤상 | 2010.03.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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