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두번 부르자 말없이 쏘아보는 오세훈 시장

21일 오전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김종욱 민주당 시의원은 지난 16일 오 시장이 무상급식반대 주민투표 서명지가 들어있는 박스 수십 개를 쌓아놓고 기자회견을 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오 시장을 향해 "지금 주민투표 배후조종하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거슬린다"고 답했고, "기획했냐"는 질문에는 "발제했다는 게 더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이 다시 "배후 조종하고 기획하고 협의했냐"고 되묻자 오 시장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가지고 말씀하시면 답변하겠다"고 맞섰다.

이 동영상은 김종욱 서울시의원의 서울시정질문 전체를 담고 있다.

ⓒ박정호 | 2011.06.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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