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부산지역 경선이 열렸다.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가 현장에서 부산일보 기자 출신 배재정 의원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배 의원은 "정수장학회는 과거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문제"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과거를 바로 잡지 않고 미래로 갈 수 있느냐는 점에서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박근혜 후보가 전향적으로 (정수장학회 정리)를 검토하는 게 민심의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 의원은 모바일 투표 불공정성 논란과 관련, "4명의 후보가 같이 협의했던 부분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제기 하는 것이 바람직 하냐"며 "진행 상에 생길 수 있는 과정은 보완하더라도 국민들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정호 | 2012.09.08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