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사망] 안철수 “부검 재검토는 전 국민의 공분을 살 것”

국민의당이 26일 오후 백남기 농민이 안치된 종로구 서울대병원 빈소를 방문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 등 국민의당 의원 14명이 빈소를 방문했고,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경찰에서 기각된 부검 영장을 검찰에 다시 요구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검찰도 부검 영장 청구를 다시 한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백남기) 대책위에서 요구하는 특검에 대해서 야3당 원내대표와 협의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부검 영장 청구) 재검토는 전 국민의 공분을 살 것이다”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촬영 : 조민웅 기자 /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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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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