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핵심은 최순실 뒤에 청와대가 있다는 것"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 사건의 핵심은 개인이 자금을 유용한 것이 아니다. 민간인인 최순실씨가 청와대, 문화부, 기재부, 농림부, 전경련, 대기업, 이화여대까지 움직인 것이고 바로 그 뒤에 청와대가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안종범 수석은 “미르재단에 직접 관여한 것이냐”는 백 의원의 질문에는 “개인 용무로 전화 한 적은 없다.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으나, 퇴임 후 여러 차례 통화 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 영상은 백 의원 발언 전체를 담고 있다.

(화면제공 : NATV 국회방송 /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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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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