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검찰 출석 안종범 "침통한 심정"

2일 오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성수석비서관이 검찰에 출석했다.

안 전 수석은 "침통한 심정이다,잘못한 부분 책임지겠다"고 말한 뒤, 최순실씨와의 관계 등 현장에서 쏟아진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검찰에서 모두 사실대로 말하겠다”라는 답변만 반복했다.

안 전 수석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있을 당시 최씨를 도와 재단 설립과 대기업 상대로 800억원대 출연금을 강제 모금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안 전 수석가 재단 모금 과정에서 직위를 이용한 압력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 영상은 안 전 수석의 검찰 출석 장면 전체를 담았다.

(진행: 박정호 기자, 영상 취재 : 조민웅, 홍성민 기자, 편집: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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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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