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석 어머니 “어른들의 뒤늦은 고백, 박 정부가 이렇게 잔인한지 몰랐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내려와라 박근혜 4차 범국민행동’이 열렸다.

세월호 유가족 권미화씨(오영석 어머니)가 단상에 올라와 ‘저 세상으로 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권씨는 “주인 잃은 교복, 생활복, 드라이기, 면도기, 교복 다리던 엄마는 다리미를 다시는 못 만지고 있어”라고 울먹이며 “많은 어르신들이 고백한다. ‘정말 미안하다. 박근혜 정부가 정말 잔인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권씨의 낭독 전체를 담았다.

(구성 : 황지희 기자, 영상 취재 : 홍성민 기자 /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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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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