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우병우, '증거' 될까봐 업무일지, 휴대폰 폐기했나"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안종범 수석이라든지 다른 분들이 업무일지를 가지고 있다가 세세한 내용들이 적혀 있어서 당사자들이 구속되기도 했다"며 "그런 것을 우려해서 업무일기를 폐기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우 전 수석은 "제 스스로 보안을 철저히 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용주 의원과 우병우 전 수석의 질의 일부를 담았다.

(영상 제공 : NATV 국회방송 / 영상 편집 :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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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 2016.12.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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