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피플퍼스트’는 25일 오전 경남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요구했다.
발달장애인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오는 선거 자료인 공보물이나 선거 책자의 내용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등이 약속하고 있는 내용들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게 되어 있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투표용지 같은 경우에는 글씨로만 되어 있는 반면에 대만, 스코틀랜드, 영국 등과 같은 경우에는 정당 로고와 후보자 사진 등이 들어간 그림투표용지를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정당 로고와 후보자 사진 등이 들어간 그림투표용지를 제작해달라고 요구한다”고 했다.
ⓒ윤성효 | 2022.05.2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