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의 환경새뜸] 완도의 마지막 봉우리 644m 상왕봉에 오르다

지난 1월28일 완도 상왕산 상왕봉에 올랐습니다.

헐벗은 겨울산일줄 알았는데... 흰눈이 녹지 않아도 사철 푸른 초록 빛깔의 산이었습니다.

완도의 크고 작은섬 200여개를 거느리며 마지막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 봉우리. 절벽산을 기어올라 그 위에 서니, 눈부신 다도해의 절경이 사방으로 펼쳐졌습니다. 600m 백운봉, 598m 심봉, 544m 업진봉, 461m 숙승봉... 날이 좋은 날은 멀리 제주도까지 보인다는 그곳. 흐린날의 상왕봉은 한 폭의 수묵화였습니다.

#완도 #상왕산 #다도해

김병기의 환경새뜸 : http://omn.kr/1zbr3

ⓒ김병기 | 2023.02.14 15:37

댓글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