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와의 대화, 소득없이 종료... 한자릿수 전공의 참석... "복귀시한, 겁박 아닌 출구 열어주는 것"

29일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과 전공의들과의 면담이 3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별다른 결실없이 마무리됐다.

복지부는 이날 비공개 대화에 참여한 전공의들의 정확한 수는 확인해 주지 않았고, 다만 "10명 내외 한자릿 수"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번 만남이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지적에 거듭 "(정부가)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대화하자고 했을 때도, 개별적으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에게 연락을 취했을 때도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표성을 떠나 전공의들과 대화의 폭을 넓히고 싶었고, 대화 속에서 서로 이해가 됐던 것도 있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유성호 | 2024.02.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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