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2천명 증원, 총선 끝나면 슬그머니 타협?"

전국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2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의사 ? 정부 ?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는 제목으로 ‘의사 진료 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총선 경남지역·공공·필수의료 강화 정책과제 발표’를 했다.

신용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장은 회견문을 통해 “2000명 증원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증원 규모를 발표하고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경한 입장과 총동원 대응도 과도해 보인다. 이것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행위이며 선거가 끝나면 슬그머니 타협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보이는 국민들도 많다”라고 했다.

ⓒ윤성효 | 2024.03.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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