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을 맡은 배우 이지아. ⓒ MBC
홍성식
"정말 예쁘네요. 거기다 연기까지 깔끔하고.""PD가 고현정과 심은하를 합친 배우라고 했다는데 그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실감했다."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지난 11일 '태왕사신기' 1회가 방송된 이후 '수지니' 역을 맡은 여배우 이지아(26)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12일 오후 현재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엔 '이지아' '이지아 미니홈피' '태왕사신기' 등 그녀와 관련한 키워드 줄줄이 랭크돼 있다. 보통의 신인으로선 받기 힘든 과분한 관심이다.
시청자게시판과 '태왕사신기' 관련 인터넷 기사 댓글엔 이지아의 단아한 외모와 깨끗한 피부에 대한 칭찬이 부지기수로 넘쳐난다. 그뿐 아니라, "연기력도 흠잡을 데 없다"는 평가까지 더해지고 있어. 이지아로선 데뷔 이후 최고의 시간을 맞고 있는 셈이다.
이지아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담덕(배용준)과 서기하(문소리) 사이에서 팽팽한 삼각관계를 유지시켜주는 수지니. 웅족의 여인 새오의 환생이다.
이 배역을 따내기 위해 이지아는 30여 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받았다. 게다가 애초 수지니 역에 거론되던 여배우가 김태희와 하지원 등 톱클래스 스타들이란 점도 이지아 열풍의 한 이유가 되고 있다. 이들을 따돌린 이지아의 매력은 과연 뭘까?
그녀가 반짝하는 인기에 그치지 않고,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애정공세에 부응하는 연기를 앞으로도 펼쳐줄지 이지아의 미래를 주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