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심도시, 최종설명회 해야"

등록 2007.09.16 18:32수정 2007.09.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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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20여개 시민사회,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광주문화도시협의회는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법정 종합계획' 확정을 앞두고  "조성위원회가 17일 법정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전에 광주에서 최종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는 지난 8월 서울과 광주에서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고, 17일 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는 "공청회에서는 종합계획안의 전체내용 보다는 현재의 쟁점사항 위주로 발표되었고, 토론자들도 너무 한쪽 분야의 전문가들로 치우쳐 종합계획안에 대한 포괄적 논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종합계획안을 심의하는 조성위원회에서조차도 과연 충분한 논의와 심의가 되고 있는지도 궁금할 따름"이라며 " 공청회가 끝난 이후 두 세 차례의 조성위원회 논의를 통해 한 지역의 미래를 변화시킬 20년 법정계획을 확정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급한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추진기획단은 공청회 결과 및 조성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광주에서 ‘종합계획안 확정안’에 대한 최종설명회를 개최하라"며 17일 법정 종합계획안 심의, 의결을 최종 설명회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2007.09.16 18:32ⓒ 2007 OhmyNews
#광주문화중심도시 #아시아전당 #문화도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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