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진규씨의 연주 광경첼리스트 박진규씨는 "첼로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용한
관현악 지휘에 나섰던 명계호 지휘자는 “저녁에 박물관에 와서 음악회도 듣고 하니 좋지 않냐”면서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 알았더라면 곡 선정을 달리했을 것이다”면서 아쉬워했다.
직접 관현악 단원으로 포함하여 활동하고 있는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진규 이사장은 “전자첼로이기는 하지만 그리 흔하지 않은 음악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박 이사장은 “나에 연주를 듣고 첼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진규 첼리스트는 이날 가을에 어울리는 야망, 여심을 들려줘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외에도 서강만 단원의 그리운 금강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 이미영(성악가)씨의 공연도 펼쳐졌다.
정경임 교육홍보담당자(국립대구박물관)는 “가족단위의 문화행사에 통해 박물관이 이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박물관에 오시면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MOV@
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영천시와 함께 우리의 전통염색을 엿볼 수 있는 '전통염색의 세계- 풀과 빛과 바람의 변주곡'을 마련한다.
국립대구물관(
http://daegu.museum.go.kr/index.htm)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하여 전통 문화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얻어 박물관이 고적, 문화재만을 보는 곳이 아닌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력해 나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Daegu Phil Harmonic Orchestra). 창단연도 : 1991년이며 민간오케스트라로 상근단원수 56명에 상근직원 2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을 위한 공연, 시민들을 위한 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모든 사람이 기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이곳의 권력이며 주인입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