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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퀴즈 챔피언은 누구? 계룡시 엄사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0일 교내 영어퀴즈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5, 6학년에서 선발된 8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 김동이

“…… Who am I ?”

네이티브 스피커(원어민 발음)인 원어민 교사로부터 문제가 출제되자 서로 앞 다투어 손을 들고 정답을 말한다. “Yes or No” 출연자들이 정답을 말할 때마다 네이티브 스피커는 정답인지 오답인지를 말한다.

엄사초등학교(교장 윤효순)는 20일 학교 강당에서 영어퀴즈 챔피언을 뽑기 위한 교내 영어퀴즈대회를 열었다.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학급대회를 거쳐 선출된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학년 예선전을 거친 뒤 학년 별로 최종 선발된 4팀씩 총 8팀이 결승전에 참가하여 영어퀴즈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벌이는 형식이다.

이렇게 선발된 8팀이 참가하여 진행된 결승전은 참가팀의 수준이 막상막하여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결승참가팀 반의 열띤 응원전은 영어퀴즈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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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Pass! 엄사초에서 열린 교내 영어퀴즈경연대회에서 막판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스피드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 김동이

이날 열린 영어퀴즈대회는 네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파트는 'Who am I ?' Quiz로 원어민 교사가 설명하는 인물을 알아 맞추는 문제였고, 두 번째 파트는 'Theme' Quiz로 과학, 상식, 스포츠, 자연, 예술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세 번째 파트는 '연상퀴즈', 네 번째 파트는 'Speed' Quiz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열띤 응원을 펼치는 방청객을 위한 시청자 퀴즈도 출제돼 출연자와 방청객 전원이 함께 즐기고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엄사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었으며 수업시간에는 배우지 못했던 여러 분야의 영어를 접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