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이춤을 선보이고 있는 평양민속예술단평양민속예술단이 물동이 춤을 선보여 주고 있다.
김용한
“동포여러분, 형제 여러분,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남쪽에서도 이미 유행가만큼이나 많이 불려진 ‘반갑습니다’와 ‘다시 만납시다’를 부를 적에는 시민들도 함께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해주었다.
이외에도 아리랑, 신고산타령의 민요공연과 사계절 옷 갈아 바꿔 입기, 물동이 춤, 북한 장고 춤 등을 선보였다.
평양민속예술단 주명신 대표는 “북한 문화를 남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남북한이 한 민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적은데 이런 공연을 통해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것과 전쟁의 방법이 아닌 문화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보람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