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여, 더욱 거세고 아름답게 타올라라!

[사진]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현장스케치

등록 2008.06.08 10:34수정 2008.06.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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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샘하는 시민들의 곁을 지킨 소중한 촛불의 행렬
밤샘하는 시민들의 곁을 지킨 소중한 촛불의 행렬김이구
밤샘하는 시민들의 곁을 지킨 소중한 촛불의 행렬 ⓒ 김이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72시간 릴레이를 지켜보는 거리의 촛불시민들
덕수궁 돌담길에서 72시간 릴레이를 지켜보는 거리의 촛불시민들김이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72시간 릴레이를 지켜보는 거리의 촛불시민들 ⓒ 김이구

더 이상 어떠한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촛불문화제의 화두이자 명쾌한 답을 노래한 '대한민국 헌법1조'다.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손에 손을 잡고 손에 초를 들고 나선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의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아이들을 무등태워서 거리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아이들을 무등태워서 거리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김이구
아이들을 무등태워서 거리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 김이구

하지만 촛불이 꺼지는 순간은 아무도 모른다. 오직 이명박 정부 최고통치자의 슬기로운 결단만이 그 끝을 약속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8일 새벽 수많은 시민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은 교보문고 앞의 '혜정교터' 자리
8일 새벽 수많은 시민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은 교보문고 앞의 '혜정교터' 자리김이구
8일 새벽 수많은 시민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은 교보문고 앞의 '혜정교터' 자리 ⓒ 김이구

한 달을 넘게 달려온 촛불문화제. 시민들의 심신이 지치고도 남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와 마력은 아직도 미지수로 남아있다. 국민들 스스로가 풀어야할 숙제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답답한 현장소식을 즉석에서 해결해준 오마이뉴스 현장중계차량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답답한 현장소식을 즉석에서 해결해준 오마이뉴스 현장중계차량김이구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답답한 현장소식을 즉석에서 해결해준 오마이뉴스 현장중계차량 ⓒ 김이구

내 밥그릇 하나가 아닌 국민 모두의 안녕을 위한 숭고한 전장에 시민들이 나섰다. 그들은자신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숙제며, 꼭 풀어야 하는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믿

는다. 시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너무나 위대하기 때문이다.

 

 72시간 촛불 릴레이에 참석한 시민들의 눈은 더욱 빛나고 그들의 발걸음은 더 경쾌했다
72시간 촛불 릴레이에 참석한 시민들의 눈은 더욱 빛나고 그들의 발걸음은 더 경쾌했다김이구
72시간 촛불 릴레이에 참석한 시민들의 눈은 더욱 빛나고 그들의 발걸음은 더 경쾌했다 ⓒ 김이구
2008.06.08 10:34ⓒ 2008 OhmyNews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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