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행진 민주노총 지도부이날 민주노총 지도부는 "1%부자들의 대한민국 이명박 정권 규탄한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에 임했다.
김철관
이날 참석한 5000여명의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747정책 공약은 현재 물가 7%, 경제성장률 4%, 실업률 7% 등을 보더라도 경제정책은 실패했다”면서 ”경제가 이렇게 좋지 않는 상태인데도 비정규직법 개악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제까지 거리로 촛불을 들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겠냐“면서 ”광우병 소고기, 대운하, 물, 철도, 의료 민영화 및 언론사유화 등을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석조합원들은 ▲대량해고 및 외주용역화 철폐, 비정규직법 전면 재개정 ▲현대판 노예제도 파견법 폐지 및 원청사용자 책임인정 ▲최저생계비 보장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불법 다단계 하도급 폐지 ▲이주노동자 권리 보장 ▲물가인상, 기름 값 인상, 실질임금 하락 등 보전대책 제시 ▲물, 전기, 가스, 철도, 의료, 언론 사유화 정책 폐기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