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붕 위로 바라보이는 조개구름 하늘 풍경
이승철
요즘 장마가 소강상태입니다. 남부지방과 먼 바다를 오락가락하고 있어서 중부 지방에는 벌써 며칠째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락가락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하늘은 맑고 고운 모습입니다.
“여보! 여보! 저 하늘 좀 봐요? 얼마나 환상적인지,”
아내가 창문 밖 하늘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다가가 창 밖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이른 아침 아내가 탄성을 질렀던 하늘은 정말 곱고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어제(6월 24일) 이른 아침 하늘을 곱게 수놓았던 조개구름 풍경입니다. 서울 강북 아파트 옥상 위로 바라보이는 하늘의 조개구름 풍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조개구름 사이로 숨었다 나타났다 하는 조각달의 모습도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