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문화 확산 위한 '철도게임축제' 열린다

문화체험 통한 국민의 철도 호응 증진 기대

등록 2008.07.27 18:37수정 2008.07.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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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부선 수원역에서는 인터넷 철도애호카페가 주최하는 '2008 철도게임축제'가 열린다.

철도게임에는 본인이 기관사가 되어, 모니터에 나타나는 선로를 보며 달리는 '운전체험게임'과 본인이 철도회사의 경영자가 되어, 각종 철도노선을 건설하며 열차를 운행하는 '철도경영게임'이 있다.


 BVE 4호선의 한 장면 (지하철 이촌역을 재현했다)
BVE 4호선의 한 장면 (지하철 이촌역을 재현했다)네이버 BVT KOREA
 BVE 4호선의 한 장면
BVE 4호선의 한 장면네이버 BVT KOREA

이러한 철도게임은 실제의 철도운전과 경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많은 철도애호인들이 즐기고 있으며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 특히 열혈 철도애호인들은 국내 철도를 실제로 운전해볼 수 있는 게임도 제작하고 있는데, 본 행사에서는 서울지하철 4호선의 영상, 소리, 심지어 안내방송까지 완벽하게 재연한 시뮬레이션 게임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게임기나 PC를 통해 실제 철도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철도에 대해서는 아마추어 전문가인 동호회 회원들로 자세한 설명과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철도여행 사진전 및 철도종이모형 전시회도 열리며,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여름마다 내놓는 '청소년용 열차 자유이용권 - 내일로 티켓'의 여행 노선 가이드 등 다채로운 부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철도종이모형 (1호선 전동차)
철도종이모형 (1호선 전동차)네이버 한국종이철도

 철도종이모형 (통근열차 디젤동차)
철도종이모형 (통근열차 디젤동차)네이버 한국종이철도

코레일이 협찬하며, 인터넷 철도애호카페들이 연합하여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대표자인 송지환씨(‘네이버 기차여행카페 - 바이트레인’ 운영자)는 “철도게임축제는 단순히 동호회의 놀이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철도 문화를 개선시키려는 행사”라며, “철도애호인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모여라! 철도문화인의 축제 – 철도게임축제! (무료 공개행사)


- 일시: 8/7(목)~10(일) 10~19시
- 장소: 경부선 수원역 2층 중앙홀
- 행사내용: 철도게임 체험(BVE 4호선, 전차로고, 로코모션 등), 내일로 여행자 사진전,
            철도 종이모형 전시회
- 문의: 네이버 기차여행카페 ‘바이트레인’ http://cafe.naver.com/hkct
- 공식 홈페이지: http://www.railgame.com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SBS U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쓴 한우진은 공공교통애호인, 교통평론가입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SBS U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쓴 한우진은 공공교통애호인, 교통평론가입니다.
#철도애호인 #철도 #코레일 #바이트레인 #철도게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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