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무더위를 잊어보세요!

계룡시민을 위한 제3회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 성황리 열려

등록 2008.08.09 16:33수정 2008.08.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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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 계룡시민을 위한 제3회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가 8일 저녁 1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새터산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의 아름다운 선율은 한여름 무더위를 잊기에 충분했다.
한여름밤의 꿈!계룡시민을 위한 제3회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가 8일 저녁 1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새터산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의 아름다운 선율은 한여름 무더위를 잊기에 충분했다.계룡시
▲ 한여름밤의 꿈! 계룡시민을 위한 제3회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가 8일 저녁 1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새터산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의 아름다운 선율은 한여름 무더위를 잊기에 충분했다. ⓒ 계룡시

“환상적인 선율에 빠져있다보니 무더위를 잊은 것 같아요!”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던 지난 8일 계룡시에서는 한여름 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제3회 한여름밤의 꿈 음악연주회가 열렸다.

 

가족단위로 음악회를 찾은 1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계룡지부(지부장 권만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낭송과 성악, 현악4중주 등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해 주었다.

 

우리는 실버합창단!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전문가 못지않은 노래솜씨를 뽐내고 있다.
우리는 실버합창단!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전문가 못지않은 노래솜씨를 뽐내고 있다.계룡시
▲ 우리는 실버합창단!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전문가 못지않은 노래솜씨를 뽐내고 있다. ⓒ 계룡시

특히,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 공연시에는 전문 합창단 못지않은 솜씨를 뽐내자 큰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주기도 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크게 기대하고 오지는 않았는데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여름밤에 오케스트라 연주도 듣고 오길 잘한 것 같다”며 “방학을 맞아 아이들하고 같이 왔는데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관람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한국음악협회 권만식 계룡지부장은 “사실 오늘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라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우려하였지만 관람석을 가득 메운 청중을 보고 시민들의 음악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강한 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연주회로 자리잡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08.08.09 16:33ⓒ 2008 OhmyNews
#계룡시 #한여름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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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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