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이제 30분만에 갈 수 있다

[현장]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식

등록 2008.12.31 09:37수정 2008.12.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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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식이 12월 29일(월) 장안 휴게소에서 있었다.
 
 장안휴게소
장안휴게소이종옥
장안휴게소 ⓒ 이종옥

 

부산팀의 '남산 우리마당'과 울산팀의 '동해누리' 팀의 난타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여  이재균 국토 해양부 차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해운대 기장읍 안경률 국회의원, 울산 울주 강길부 국회의원, 류철호 한국 도로공사 사장, 전환철 부산 울산 고속도로사장등 내빈과 부산 울산의 주민대표 1500여명이 모여 개통식을 축하하였다.

 

                                                      

 난타 축하 공연
난타 축하 공연이종옥
난타 축하 공연 ⓒ 이종옥

 

부산 울산 고속도로는 국토 해양부와 한국 도로공사, 부산 울산 고속도로 주식회사가 총 사업비 1조 1319억원을 투입, 2001년부터 시작하여 8년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고속도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서 시작해 울산 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가 종점인데, 왕복 4~6차로 총 47.2km다.

                                                

 부산 - 울산 고속도로 개통식
부산 - 울산 고속도로 개통식이종옥
부산 - 울산 고속도로 개통식 ⓒ 이종옥

 

이로써 우리나라 제일의 항구 도시 부산과 중화학 공업도시 울산의 주행시간이 57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됐다. 행정적 경계를 넘어 동일 생활권, 동일 경제권으로 좁혀지게 된 것.

이번 공사는 자연 친화적 동물 유도펜스, 복개 터널, 자연 복원형 하천 적용 등으로 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동물의 이동을 보장해주는 쪽으로 진행됐다.

 

 축사
축사이종옥
축사 ⓒ 이종옥

또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신도시 접속구간 소음 최소화 및 조망권 확보를 위한 방음 터널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 했다. 아울러 컬러 방음벽, 중앙 분리대 시선 유도 도장을 이용한 고속도로 시설물 및 비탈면 경관 향상으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분기시설 1개소(울산) 와 출입IC 7개소(해운대, 기장, 일광, 장안, 온양, 청량, 문수)와 휴게시설 2개소가 있으며 터널 6개와 69개의 교량이 있다. 이로 말미암아 꿈같은 현실이 21세기 동해안 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연간 236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게 되었다.

                                                      

공사에 참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이재균 국토 해양부 차관은 "2008년이 저무는 오늘 뜻깊고 좋은 날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7년간의 공사로 인한 불편과 공사 마무리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지역 균형 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치사했다.

 

해운대 기장읍 안경률 국회의원은 "8년 동안 도로공사와 민자 고속도로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공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안경률 국회의원 축사
안경률 국회의원 축사이종옥
안경률 국회의원 축사 ⓒ 이종옥

 

                                              

 폭죽
폭죽이종옥
폭죽 ⓒ 이종옥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 축하 퍼포먼스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 축하 퍼포먼스이종옥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 축하 퍼포먼스 ⓒ 이종옥

 축하 풍선
축하 풍선이종옥
축하 풍선 ⓒ 이종옥

 

 축하 퍼포먼스
축하 퍼포먼스이종옥
축하 퍼포먼스 ⓒ 이종옥

 

끝으로 개통 터치 버튼을 누르는 개통퍼포먼스와 함께 무대가 열리며 수 만 개의 풍선이 하늘로 올랐다. 이 때 영상에는 부산 울산의 스포츠 선수단과 지역 주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2008.12.31 09:37ⓒ 2008 OhmyNews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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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문예부활동을 했고 신춘문예가 지대한 관심이요 희망이였던 문학소녀 시절을 향유했고 문학과 더불어 냉철한 시사도 관심이였으며기자가 되는 것도 꿈이였다. 문학적인 감성과 예리하고 날카로왔던 글맛이 이제는 무디어져 쓸모없다 하였거늘 신앙생활속에서 교회신문 기자로 또 쓰임받아 수년간 봉사하고 있으며 거룩하고 은혜로운 메세지 전달에서 시사적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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