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 원유 가격 내렸는데 휘발유 가격은 왜 올리나?

[검멍흰멍 세상보기 -14] 재벌정유사들 배불리느라 허리 휘는 서민들

등록 2009.02.03 13:58수정 2009.02.03 13:59
0
원고료로 응원
 국제 원유가격은 1/3 이하로 내렸는데 시중의 휘발유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찔끔찔끔 내리다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다시 가격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폭리 횡포로 허리 휘는 서민들과 함께 검멍흰멍도 분통을 터뜨립니다.
국제 원유가격은 1/3 이하로 내렸는데 시중의 휘발유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찔끔찔끔 내리다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다시 가격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폭리 횡포로 허리 휘는 서민들과 함께 검멍흰멍도 분통을 터뜨립니다.이승철
국제 원유가격은 1/3 이하로 내렸는데 시중의 휘발유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찔끔찔끔 내리다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다시 가격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폭리 횡포로 허리 휘는 서민들과 함께 검멍흰멍도 분통을 터뜨립니다. ⓒ 이승철

덧붙이는 글 | 새해 들어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리터당 평균 1650원대로 올라간 것이다. 그러잖아도 어려운 때에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휘발유 값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핑계는 정부가 그동안 한시적으로 내렸던 유류세 10%를 환원하여 리터당 75원이 오른 것과 싱가포르 현물시장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원유수입가격이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하던 지난해 휘발유가격이 2000원대였는데 원유가격이 40달러대로 폭락했는데도 휘발유가격이 1600원대라는 것은 산술적 계산으로도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동안 정유사들은 국제 원유가가 오를 때는 즉각 오른 원유가격을 적용해왔었고, 원유가가 내릴 때는 원유선물구입가격이 어쩌고 하며 미적미적 쥐꼬리만큼씩 내렸던 것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가난한 서민들 주머니 털어 재벌 정유사들 배만 불리는 휘발유가격은 즉시 적정가격으로 내려야 합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던 어느 서민가장의 말이 어쩌면 모든 서민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 기사는 유포터와 다음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2009.02.03 13:58ⓒ 2009 OhmyNews
덧붙이는 글 새해 들어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리터당 평균 1650원대로 올라간 것이다. 그러잖아도 어려운 때에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휘발유 값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핑계는 정부가 그동안 한시적으로 내렸던 유류세 10%를 환원하여 리터당 75원이 오른 것과 싱가포르 현물시장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원유수입가격이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하던 지난해 휘발유가격이 2000원대였는데 원유가격이 40달러대로 폭락했는데도 휘발유가격이 1600원대라는 것은 산술적 계산으로도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동안 정유사들은 국제 원유가가 오를 때는 즉각 오른 원유가격을 적용해왔었고, 원유가가 내릴 때는 원유선물구입가격이 어쩌고 하며 미적미적 쥐꼬리만큼씩 내렸던 것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가난한 서민들 주머니 털어 재벌 정유사들 배만 불리는 휘발유가격은 즉시 적정가격으로 내려야 합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던 어느 서민가장의 말이 어쩌면 모든 서민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 기사는 유포터와 다음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다시 오르는 휘발유 가격 #국제 원유가 #재벌 정유사 #서민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자.

이 기자의 최신기사 100白, BACK, #100에 담긴 의미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연도별 콘텐츠 보기